최근 베트남 부동산 현황 알아보기 (24.06)

 

 

최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유입된 외국계 자금은 2016년 13억달러에 그쳤으나 2017년 30억 5000만달러, 2018년 66억달러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 부동산 투자금은 5610만달러로 단일 국가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정보업체 세빌스(Savills)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시에서 지난 5년간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0%씩 올랐다고 합니다. 평당 1600달러(약 1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찌민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전 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했다고 합니다.

최근 베트남 지역에서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활발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빈그룹 계열사인 빈홈즈, 노바랜드 등이 호치민에서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 나트랑 지역 및 다낭 해안을 따라서 콘도텔, 리조트 등의 휴양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아파트의 경우 수익률이 연간 10%를 넘는 경우가 흔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 투자법이 통과되면서 2015년 말부터 비자만 있으면 누구나 베트남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양도소득세도 내지 않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은 신규 분양 단지 매입만 가능하고 전체 단지에서 외국인이 분양받을 수 있는 비율도 30%로 제한된다. 한국보다 집값이 낮다고 해도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