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쯩빗론(Trứng vịt lộn)을 도전해본 적이 있으세요?

 

베트남에는 쯩빗론 또는 홋빗론이라고 하는 음식이 있다. 부화 직전의 알을 삶았기 때문에 혐오식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고단백 식품으로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한다.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등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먹는 음식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강에 좋은 보양식이며 베트남 거리에서 찾기 쉬운 음식이다. 

 

 

베트남에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조금 생소하고 낯선 음식으로 먹기 힘들 수 있다. 

 

 

쯩빗론을 먹는 방법은 껍질을 다 벗기거나 그릇에 올려서 먹는 것이다. 안에 하얀색 부분은 ‘lòng trắng’(롱짱)이고 빨간색 부분은 ‘lòng đỏ’(롱도)라고 불린다. 

소금, 고추, 생강, 베트남 향채, 나임을 곁들여서 먹으면 노린내를 내지 않고 더 맛있다. 

쯩빗론은 5천동~만동 정도 정말 저렴하다.

베트남 여행 중이시거나 앞으로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