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근교에 친구들과 1박 2일 놀러 갔어요~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친구들과 하노이에서 약 5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홈스테이를 하러 갔어요.

 

예약한 숙소는 Soc Son에 위치해 있는 U Lesa - Nhà Bên Rừng 홈스테이에요. 

45분 정도 걸렸고 구글맵을 보고 찾아가서 생각보다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이곳은 숲 옆에 위치해서 공기도 정말 맑고 하노이 시내보다 훨씬 시원했어요.

 

 

예약한 숙소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 홈스테이는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4개의 넓은 침실과 2개의 화장실, 넓은 거실과 시설이 잘 완비된 주방이 있었어요. 가격은 1박에 5백만동이었어요.

조금 비싼 것 같긴 한데, 10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괜찮은 것 같아서 예약했어요.

 

 

정말 깔끔하죠?

 

 

숙소 앞쪽에 정원이 있었는데 완전 유럽의 시골 마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손님의 귀여운 강아지예요

저녁 먹기 전에 ‘Nha chung’이라고 하는 단체방(?)으로 갔어요.

손님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서는 커피나 주스를 시킬 수 있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있었어요.

뷰가 정말 좋았는데, 사파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여러 종류의 고기와 야채, 간식들을 미리 챙겨갔어요.

 

 

모두 다 힘을 합쳐서 저녁 만드는 중

 



바베큐를 굽고 10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에서 식사를 맛있게 했어요.

식사를 한 후에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떨었어요ㅎㅎ

여행 와서 더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늦잠 자서 일출을 못 봐서 아쉬웠지만 직원분이 준비해주신 반미를 먹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정말 맛있었답니다ㅎㅎㅎ

 

 


체크아웃 시간 전에 한 번 더 둘러보면서 추억을 간직 하기 위해 단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하노이로 다시 돌아갔어요..ㅜ

이번 여행은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고 조금 더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얘들아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