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일과 채소 수출입 상황

 

신선 과일군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서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른 농산품들은 수출이 줄어들고 있으나 신선 과일류는 수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과일 및 채소류 수출액은 2억 7600만 달러로 2017년 전체 수출액은 34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6년 동기 대비 40.5%나 성장한 수치입니다.

 

 

올해 상반기(1~6월) 과일·채소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농업농촌 개발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과일 및 채소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3.9% 증가한 2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의 과일·채소 최대 수출국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외에도 미국과 한국, 일본 역시 베트남의 큰 과일·채소 수출 시장입니다.

 

 

한편 같은 기간 베트남이 수입한 과일·채소 규모는 9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34.7%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베트남 시장에 진입이 가능한 한국산 신선 과일은 배, 딸기, 사과, 포도 등 네 종류로 적은 편이나 베트남 과일 시장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국가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 시장에 선두주자로 들어온 한국산 딸기나 승승장구 중인 한국산 배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