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또(Cô Tô)섬에 1박 2일 여행 갔다 온 후기입니다! 

 

지난주에 베트남 친구랑 꼬또라는 북부의 유명한 섬에 여행으로 갔다 왔어요! 

다행히 여행 갈 때 비가 안 와서 즐겁게 여행을 다녀왔어요 ㅎ 


 

하노이에서 꼬또섬까지 시외버스나 리무진(렌터카)으로 갈 수 있어요. 본인이 편한 걸로 고르면 돼요.

저는 베트남 친구가 시외버스를 미리 예약해줘서 친구 따라가기만 했어요ㅎㅎ

친구 말로는 미딩 정류장에 직접 가서 구매하거나 밑 사이트를 통해 표를 예매할 수 있대요!

(https://vexere.com/en-US/xuan-truong-quang-ninh-bus)

 

새벽 2시에 출발해서 5시 반쯤 까이 롱(Cái Rồng)항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꼬또섬으로 가는 Kalong 배 티켓을 구입하고 약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배를 탄 지 한 시간 반 만에 꼬또 섬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이날은 파도가 세게 치지 않아서 배멀미를 심하게 하지는 않았어요ㅎㅎ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도착했더라고요.

 

숙소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 돼서 9시에 꼬또 꼰(Cô Tô con)이란 작은 섬으로 가는 티켓을 샀어요. 15-20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하는 곳이었어요. 사실 친구가 베트남 북부의 바다가 중부와 남부의 바다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해서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꼬또 꼰 섬의 바닷물은 정말 깨끗하고 맑았어요! 예뻐서 바다를 구경하면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12시 반 정도에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했어요. 방에 짐을 풀고 친구랑 로컬 식당에 가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어요.

몸이 정말 피곤해서 밥을 먹은 뒤에 낮잠을 푹 잤어요ㅎㅎ 왠지 하노이 집에서 잘 때보다 더 푹 잔거 같아요~

 

3시 반에 일어나서 옷도 갈아입고 다시 준비해서 5시에 (Vàn Chảy) 해변에 일몰을 보러 갔어요~ 


 

꼬또 꼰 섬보다 반짜이 해변의 바닷물은 그렇게 파랗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았어요. 

아마 일몰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인 것 같았어요.

 

저녁때는 하이 어우(Hải Âu)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친구가 정말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맛있어요! 해산물들이 싱싱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게살이 통통하고 그래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하이 어우 식당 주소: 지도

 

다 먹은 후에는 다시 해변에 산책하러 갔어요. 그때는 주변에서 음료수를 팔길래 코코넛 워터를 사서 마셨어요~ 정말 힐링 되더라고요ㅎㅎ

 

다음날에도 정말 일어나기 싫은 몸을 이끌고 일출을 보러 바닷가에 나갔어요. 그 후에는 홍반(Hồng Vàn) 해변으로 가서 친구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바다를 구경했어요. 이 해변은 반짜이 해변보다 모래도 더 하얗고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 후에는 꼬또 등대에 올라가서 섬의 전경을 구경하고 주변을 산책하다가 10시 반에 하노이로 출발했답니다~

 

꼬또 섬에는 볼만한 관광지가 많지 않지만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워서 산책만 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하노이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한번 가보기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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