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을 물건처럼 한국 남성에게 판매..."사실상 매매혼" 논란 

 

최근 한국과 베트남 언론에서 베트남 여성을 한국 남성에게 판매한다는 사실상 매매혼에 대해 동시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국제결혼중개업체에서 국제결혼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의 영상을 유튜브 계정에 올린다고 한다.

영상을 클릭해보면 키와 몸무게가 적혀 있고, 국가 소개란에는 여성들의 특징이 나열돼 있다. 

여기에 이름과 얼굴은 물론이고 나이와 키, 가족관계, 심지어 초혼 여부까지, 여성 수백 명의 프로필이 공개돼 있다.

 

 

남성 고객들은 여성의 특정 신체 치수, 순결을 조건으로 내거는 건 당연한 일로 여긴다고 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유튜브에 공개된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의 광고 500여 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10건 중 4건에서 여성을 상품화하거나 인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주 여성을 물건으로 여기고 판매하는 것이 베트남에서 화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