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파생상품 시장 2년만에 크게 활성화  

 

 

베트남 30대 대형주 관련 10만개의 선물 상품이 파생상품거래소에서 매일 거래되고 있다. 2019년 7월까지 하루 평균 거래량은 2017년의 10배 가까이로, 지난해에 비해서도 27%나 늘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2017년 8월 10일 베트남 파생상품 시장 출범 이후 총3,600만건의 선물계약이 거래되었다. VN30 파생상품의 일일 거래량은 태국SET50파생상품 일일 거래량의 70%에 달한다.

HNX는 베트남 증시가 하락했을 때에도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거래는 활발했다고 밝혔다. VN지수가 0.11% 하락했던 5월 23일 미결제약정은 거의 4만건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7월 현재 78,445개의 선물거래계좌가 개설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이 시장의 투자자 대부분은 베트남 국내 개인으로, 선물계약 거래의 91%를 차지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