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방법

 

아이가 너무 안 먹어서 고민인 부모님들이 계실거예요. 편식을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밥은 거의 입에 대지 않고 간식도 별로 안 먹는 아이들이 있죠. 아이가 맛있게 밥을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아이는 부모로부터 올바른 식사 습관을 배웁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부모가 어떤 음식만 선호하고 어떤 음식을 꺼려 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편식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야채나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의 경우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살 무렵의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렇게 해라’라고 하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서히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연습 시킵니다.


아이가 2살 정도가 되면 아이를 위한 식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아직까지는 그대로 먹을 수 없으므로 고기를 줄 때는 잘게 썰어 주거나 양념을 하기 전에 아이에게 먹일 음식들을 덜어 놓고 먹이면 됩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음식을 접하게 만듭니다.


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가거나 재료를 씻기 등 요리 과정에 아이가 참여한다면,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기 쉬워집니다.

 

심부름으로 돕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자립심을 갖게 합니다.

음식이 준비되면 상 차리기에도 아이를 참여시켜 봅시다. 식탁 위에 가족 수에 맞게 숟가락과 젓가락 놓기, 접시를 안전하게 세팅하기, 엄마가 떠 놓은 밥을 식탁까지 나르기 등을 하면서 1 대 1 대응 관계같이 수학적인 개념도 익히고 엄마를 돕는 기쁨도 느끼게 됩니다.

식사를 끝난 뒤에는 혼자 다 먹었다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지 말고 식구들이 모두 식사를 마쳤을 때 일어나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도 엄마를 도와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으며, 식사 시간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