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공항에서 한국·베트남 여성 몸싸움...벌금 20만원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과 베트남 여성이 거칠게 몸싸움을 했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지난 18일 오후 8시 40분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내 수화물 찾는 곳에서 한국인 A씨 (32세)와 베트남인 H씨(34세)가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거칠게 미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이 때문에 A씨는 머리에, H씨는 목과 얼굴에 각각 상처가 났다.
하노이 공항 당국은 A씨와 H씨가 공항에서 몸싸움을 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들에게 각각 벌금 400만동, 한국 돈으로 약 20만원을 부과했다.
베트남인이었다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A씨와 H씨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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