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업체 Grab, 베트남에 대형 투자 계획

 

 

차량공유업체 Grab(그랩)은 이 회사의 주요 성장거점인 베트남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시아 주요 기업이 경제가 고성장 중인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그랩은 2018년 베트남 핀테크 회사 Moca와 제휴하여 디지털 지갑을 출시하였고, 지난 해 일본 카드사인 Credit Saison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동남아 전역의 소비자와 소기업인들에게 대출과 신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랩은 이번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베트남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또한 그랩은 IPO(상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랩은 다양한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랩은 또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뱅킹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디지털 금융과 결제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