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 회사채 성장 억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시중은행들에게 부동산 부문 차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채 매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시중은 행들의 자산에 회사채 비중이 커지는 속도가 증가해왔다.

이 SBV의 지시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더 이상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할 수 없으며, 부실채권을 관리하기 위해 사후 감독도 해야 한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행된 회사채는 총89조4,800억VND(3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증가했다.

MBS의 증권에 따르면 이중 30%는 부동산 분야에서 발행되었다고 한다.

또한 부동산 분야의 회사채 평균 이자율은 연11-13%로, 은행채의 이자율 7-8%에 비해 높았다. 호치민시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이 같은 회사채 발행 증가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부동산 대출에 대한 신용정책 규제 강화로 대체 자금원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