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와 중부, 이달말부터 태풍 ‘버들’ 영향권



베트남 수문기상청국립센터는 오는 9월 2일 국경일에 태풍 Podul(버들)이 중부 지역을 강타해 북부에서 중부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매체는 오늘 4시경 필리핀의 루앙프라방섬을 지나 동해로 넘어간 버들은 오늘 하루 북서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해 매시간 약 30km를 가며 세력을 더 키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중국해의 북해는 폭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 60km의 속도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폭풍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60 ~ 105km의 속도라고 한다.

 

이후 북서방향으로 이동해 세력을 키운 태풍 버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베트남 북부지역과 중부지역의 해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한편,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의 베트남 일기예보는 다음과 같다.

 

북부지역은 뇌우가 발생하고 특히 8월 31일에 폭우가 가장 많이 쏟아질 예정이다. 기온은 23 ~ 30도 정도 유지될 전망이다.

 

중부지역은 타인화 성에서 후에 성까지 폭우가 쏟아지며 기온은 24 ~ 29도로, 다낭에서 빈투언 성까지 뇌우가 계속되며 기온은 25~34도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소나기와 뇌우가 발생하고 온도는 24~32도로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