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플라스틱 제품 대체로 친환경 포장재 수요 증가
최근 하노이의 기업들은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도시의 노력에 부응해 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부의 도시산업 부서에 따르면 매일 도시에서 약 6000톤의 폐기물이 배출되며 그중에서 8-10%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주로 산업 생산 및 소비자 유통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분해가 어렵거나 분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생산 및 소비자의 편의성으로 인해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하노이의 유통센터 24곳, 슈퍼마켓 140곳, 454곳의 시장 및 수천 곳의 편의점에서 여전히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노이시는 생산과 유통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Vinmart, Big C, MM Mega Market, Lotte, Saigon Co.op Mart와 같은 많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에 자연적으로 소멸하는 롤팩이나 생분해성 비닐봉지를 사용하도록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마트에서는 플라스틱으로 포장하는 것 대신 옥수수 가루나 사탕수수, 코코넛 섬유로 만든 쟁반, 상자, 접시, 그릇을 일부 품목에 사용했습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바나나 잎, 대나무 조각 등과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포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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