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베트남 8개월 무역 흑자...34억달러 달성

 

8월 베트남의 무역흑자가 17억달러(약 2조570억원)로, 올해 1~7월 합계치와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8월 베트남의 수출 규모는 24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28억달러로 0.6% 줄었습니다.

8개월 간 수출을 많이 한 품목은 전화기, 전자제품, 컴퓨터와 부품, 섬유•의류, 신발, 기계류였습니다. 

특히, 수입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18.2%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 수입국 이었으며, 뒤이어 아세안, 일본, EU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1~8월 총 수출액은 1699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액은 8.5% 늘어난 1665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34억달러로 21.4% 급증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달성한 성과를 통해, 특히 자유무역협정 (FTA)들이 발효하면서 올해 말까지 수출이 양호한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업들은 세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원산지 증명을 받아 체결된 FTA들의 혜택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