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 설립

 

 

KB자산운용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은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이어 KB운용의 3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신속하게 진출하기 위해 현지운용사와의 제휴나 인수가 아닌 사무소 형태로 출발하게 됐다. 

열린 개소식에는 조재민·이현승 KB운용 대표이사, 서 소장, 김영성 글로벌운용본부장, 응우옌 둑 호안(Nguyen Duc Hoan) KB증권 베트남법인(KBSV)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자산운용 베트남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현지에서 발로 뛰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추가사업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베트남 관련 펀드 운용 규모는 1916억원(8월 30일 기준)이다. 대표 펀드는 KB베트남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은 1350억원 규모다.

현재 베트남에는 8개의 현지법인(KB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의 현지 사무소(한국투자신탁운용 등)가 진출해 있고, 2개사가 현지 운용사를 인수해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