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 통신부, 페이스북에 계정 식별 ID 요청

 

 

최근 베트남 정보 통신부는 페이스북에 대해 베트남의 사용자 계정 식별 ID를 할당하고 식별 ID를 가진 사용자만이 미국의 생방송 사이트 '라이브 스트림 (Livestream)'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통신부는 국회 상무위원회에 보고에서 최근 베트남에서는 월경 전자 상거래 (e 커머스 = EC) 사업의 열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웹 사이트에 위반 광고와 콘텐츠 등 불법 서비스 대금의 상당 액수가 최근 국외로 유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반 광고의 대부분은 국제 도메인이나 해외 서버를 통하고 있기 때문에 위반한 사람을 식별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광고 수입이 베트남 전체 광고 수입의 70%를 차지하고, 그 액수는 추산 4억 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하는 광고에는 베트남 법률에 맞지 않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지금까지 구글은 통신부의 요청을 받아 8000건 정도의 악성 클립과 앱 스토어에서 법 위반이 인정된 게임 63건 중 58건을 삭제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확인된 가짜 계정 211건 중 208건에 대해 공산당과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사를 삭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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