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면 시장 현황

 

 

베트남에서 라면 사업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를 종합해보겠습니다.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2위인 베트남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베트남의 지난해 총 라면 소비량은 50억6000만 개로 전 세계 5위의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1위인 우리나라(73.7개)에 이어 2위(53.5개)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1인당 라면 소비량 평균치가 13.3개임을 감안할 때 베트남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세계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 

베트남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2017년 기준으로 50억6,000만개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다음으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라면 1위

 

베트남의 라면 수입시장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생산된 라면이 대체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봉지라면의 용량은 65~91g인 반면 한국 봉지라면은 120~145g으로 두 배가량 많다. 가격 역시 베트남 봉지라면의 가격은 2300~7100VND로 형성돼 있으며 한국 봉지라면은 1만 1400VND~2만 5200VND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라면시장에 1위는 Acecook Vietnam 

 

베트남 라면시장의 선두주자는 일본계 투자기업인 Acecook Vietnam으로,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베트남 라면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48.2%에서 2017년 36.2%로 10% 이상 포인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걸친 유통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여개의 라면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제품인 Hao Hao(하오하오) 브랜드를 포함해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라면의 유통채널은?

 

베트남 수입라면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전통 재래시장에서는 보기 어렵고, 현지 대형마트와 일본계와 한국계 마트를 중심으로 수입산 라면의 유통채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컵라면에 대한 수요가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