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5개 지점 추가 개설...내년이면 14개
우리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다낭지점을 비롯한 5개 지점 추가 개설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 베트남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시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11월 15일 베트남 남부 공업 도시 비엔호아시에 지점을 열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 5일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치민시 공항 주변에 지점을 열고, 12월 13일 국내외 기업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 지점을 각각 개설한다.
또한, 내년 4월 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번화가인 호안끼엠에 지점을 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베트남우리은행의 지점은 현재 9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또 지난 7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한 개인 신용대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개인금융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찾는 다낭시와 하노이시 호안끼엠 등지에 지점을 개설하기 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2016년 베트남에서 100% 우리은행 지분으로 베트남법인 은행영업을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약 4조6,000억동(1억9,900만달러)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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