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들, 부족한 IT인재 확보 위해 분투 중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 공유서비스기업 같은 베트남 정보기술(IT)기업들은 인재 부족으로 앞다퉈 채용에 나서고 있다. IT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 KPMG베트남의 Nguyen Cong Ai부사장은 지난 해 IT인력의 이직률이 30%에 달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투자가 활발한 승차공유업체, 핀테크, 전자상거래 업체로 이직했다고 한다. IT채용기업 TopDev는 대기업들의 신사업 추진과 R&D프로젝트로 숙련된 IT직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IT일자리는 올해 56%나 증가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숙련IT엔지니어는 올해 평균 1,322달러를 받고, 초급IT엔지니어도 올해 급여가 15-18%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숙련된 IT직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연봉만으로는 부족하고, 프로젝트가 얼마나 흥미로운지도 중요하다.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경쟁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9만명, 내년에는 10만명의 IT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