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폰 수출로 8월 무역흑자 증가

 

 

베트남 8월 무역흑자가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7월보다 확대되었다.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 8월 당월 무역흑자는 34억3,500만 달러로 7월 보다 4,300만 달러 증가했다.

8월 수출은 전월보다 12.6%증가한 258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1% 감소한 22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스마트폰과 의류, 가전이고, 수입은 전자제품과 기계류였다. 주로 삼성전자 베트남이 생산한 스마트폰과 예비부품의 수출이 7월에 비해 48% 증가했다.

삼성이 8월초 갤럭시 노트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도 8월 49억9,000만 달러로 전년도 38억4,000만 달러에 비해 확대되었다.

한편 베트남의 대중 무역적자는 8월 2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도 13억7,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베트남은 중국에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재료와 장비를 의존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