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워터파크 개장한지 3개월만에 아이 2명, 익사사고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 하동에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6살 된 유아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오픈한 지 3개월이 된 워터파크에서 벌써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언론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6살짜리 남아가 친척들과 함께 하동 지역에 있는 탄하 워터파크 방문했다가 물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이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103군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6월 문을 연 워터파크에서 현재까지 사망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4살 남아 역시 워터파크가 개장한지 사흘만에 익사 사고로 숨졌다.
워터파크는 23일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1만1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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