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산 SNS플랫폼 활성화 추진 

 

 

 

베트남 정부는 올해 5월부터 베트남 기술업체들에게 자체 서비스 개발과 수출을 장려하는“Make in Vietnam”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최근 4개월 동안 베트남 기업이 자체 개발한 3개의 SNS플랫폼이 생겼다.

 

지난 6월에는 Hahalo가, 지난 달에는 Gapo가 출시된데 이어 9월16일 VCCorp사가 새로운 소셜미디어플랫폼인 Lotus(로터스)를 출시한 것이다. Hahalo는 20억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관광 중심의 네트워킹으로 성장이 더디다.

Gapo는 G캐피탈로부터 2,150만 달러를 투자 받아 출시되어, 향후 5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Gapo는 페이스북과 유사하게 친구맺기, 뉴스피드 스타일의 사진 업로드와 댓글 기능이 있다. Lotus는 500명이 넘는 콘텐츠 제작자와 협력해 질 좋은 콘텐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도 go.vn, yume.vn, tamtay.vn, zing.me같은 SNS플랫폼이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Zalo는 매우 드물게 성공한 사례이다. 베트남 플랫폼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도 있으며 외국 대기업과의 경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ung장관은 기술 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 노력들이 다른 기술 분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biz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