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미얀마 향하던 한국인 승객 건강문제로 회항

 

 

베트남에서 미얀마로 향하던 항공기가 한국인 승객의 건강상 문제로 다시 회항했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베트남 항공이 운영하는 항공기(VN957)가 하노이에서 미얀마로 향하던 중 한국인 남성 승객이 건강상 문제를 보여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다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한국인 승객을 발견한 승무원은 의료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공항에 연락했고, 기장은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비행기를 다시 돌렸다.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안정을 취했으며, 건강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한국인 승객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항공기는 예정대로 미얀마로 향하지 못해 출발시간이 49분 더 늦어졌다. 

한편, 올해 상반기 베트남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5680만 명이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