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 오랜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노이의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은 서울시청을 방문, 서울교통정보시스템을 시찰한 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관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시장포럼에 참석했다.
응웬 득 쭝 하노이인민위원장은 베트남 인민경찰대학 출신으로, 하노이인민위원회 사법경찰과, 공공안전과 등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하노이인민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수도인 하노이는 서울시의 아세안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1996년 5월 1일 서울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인적교류, 정책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서울시는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하노이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및 하노이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보다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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