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고위 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사망했으며,
고위관리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중국 우한시 고위간부 왕셴량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관리는 왕셴량(62·王獻良)으로, 우한시 민족종교 사무위원회 주임(국장급)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폐쇄된 우한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우한이 속해 있는 중국 후베이성의 한 관리도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CNA는 전했다.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2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전체 사망자가 1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의료포털사이트 딩샹위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확진 환자는 4428명이다.

한국에서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홍콩 8명 △태국 8명 △마카오 6명 △호주 5명 △미국 5명 △대만 5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 2명 △캐나다 1명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독일 1명 △싱가포르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우한에서 호치민으로 우한 거주 중국인 3600여명 가량이 이미 들어온것으로 추정


비행기 탑승전에 열이 있지만 해열제를 먹고 열을 내린뒤에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노이로 입국한 우한거주 중국인중에서는 베트남에서 여행중에 확진 판정이 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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