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207억8500만달러...양국간 무역액 약 300억달러
- 컴퓨터, 전자제품 및 주변기기 감소 두드러져...78억8000만달러로 7억4000만달러↓
한국의 베트남 최대 수출품목인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입액은 78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사진=bao hai quan)
상반기 베트남의 수입액은 두번째로 큰 수입시장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에서 수입액은 207억8500만달러에 그치며 전년동기대비 20억달러(8%) 감소했다.
한국산은 특히 컴퓨터, 전자제품 및 주변기기의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 품목의 수입액은 78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중국산 컴퓨터, 전자제품 및 주변기기 수입액은 14.2% 증가한 6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만과 미국산 수입은 각각 31.7%, 3.6% 증가한 31억9000만달러, 22억8000만달러였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컴퓨터, 전자제품 및 주변기기의 베트남 최대 수입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한국산 기계류, 장비류 수입액은 29억4000만달러로 8.6% 감소했다. 또한 직물제품 그룹은 작년동기대비 25.3% 감소한 7억7900만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이들 3개 주요 수입품목의 수입액은 13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에서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 양국간 무역액은 약 300억달러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출처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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