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ade in Viet Nam’ 스마트폰 10억 대 돌파

2018년 6월까지 삼성의 스마트 생산 대수는 10억 5743만 3000대에 이른다.

삼성 전자 베트남(Samsung Electronics Vietnam=SEV) 법인장 심원환(Sim Won Hwan)은

2009년 4월 현재까지 10년간 생산한 제품의 수가 10억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6억7000만달러에서 173억달러로 약 26배 증가했다.

심 법인장은 "홍강 삼각주 지방 박닌(Bắc Ninh) 성의 공장이 가동 후 9년,
동북부 지방 타이 응웬 (Thái Nguyên) 성의 공장이 가동으로부터 아직 4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단기간에 삼성전자는 누계 10억대를 생산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베트남이 세계 유수의 하이테크 제품의 생산 거점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박닌(Bắc Ninh) 성의 공장)

(타이 응웬 (Thái Nguyên) 성의 공장)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두 공장의 스마트 생산 대수는 

박닌공장은 6억2574만여대,
타이 응우웬 공장은 4억3186만여대이었다.

제품은 스마트 폰, 컴퓨터, 스마트 워치 외에 2012년까지 생산했던 피처 폰도 포함된다.

삼성이 인도에 연산 능력 1억 2000만대의 공장을 건설하면서
"생산 거점을 베트남에서 인도로 옮기는 것이 아니가 "하는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 심 법인장은 분명하게 부정했다.

베트남 공장 생산품의 97%를 수출하는 반면 인도 공장은 70~80%를 국내 시장에 출하하여 그 역할이 다르다고 한다.

베트남 삼성 심원환 법인장은 "매년 글로벌 핸드폰 시장 규모가 연간 14억~15억대 내에 변동하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10억대의 제품은 아주 의미가 크다"며
"삼성그룹의 결심이 베트남을 전세계 핸드폰 생산공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삼성 핸드폰의 50%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