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ếu (히에우) - 베트남(12살)

Quảng Nam (광남 - 베트남 남부의 지역)에서 태어난 이 어린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 마저 집을 떠나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이모와 같이 살고 있지만 학교에 가려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히에우는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돼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돼지들을 씻겨 주고 시장에서 자신이 먹을 음식을 사고 남는 음식을 돼지에게 줍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히에우를 도와주는 베트남 후원자 한 명이 히에우의 학교 식비를 내주고 있어 학교에서는 마음 놓고 밥을 먹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기 전 히에우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러 시장에 가야 합니다.

 

 

자신의 식사 뿐만 아니라 돼지 밥도 준비해야 합니다.

 

 

 

히에우가 살고있는 옆 집에 사촌 형의 돼지우리가 있어 히에우는 자기 돼지 뿐만 아니라 사촌 형의 돼지들도 함께 씻겨 줍니다.

 

 

히에우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그 아이는 “이모의 가족과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고 매일 학교에 갈 수 있고 돼지들이 잘 크면 좋겠다” 는 소박한 대답만이 이어집니다.

 

 

#베트남아이 #사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