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갑자기 추워진 하노이의 모습

 

가을이 왔지만 북부의 날씨는 조금 추워지고 변동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틀 전 기온이  21도로 갑자기 추워지면서 하노이 시민들은 새삼 다가오는 겨울을 느꼈다.

 

새벽 찬바람이 북부지방에 강타하여 기온이 급강하하였다. 하노이 시민들은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 그 속에서 하노이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일찍 일어나거나 운동하러 가는 사람들은  길거리에 있는 노상 음료수 가게에서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시며 초겨울의 추위를  즐긴다.

일기예보를 보지 않거나 해서 얇은 티셔츠만 입는 사람들은 추위를 참을 수밖에 없다.  

 

한 겨울 옷을 입는 어른은 아침거리를 팔고 있다.

 

운동하러가는 사람들은 얇은 자켓을 입고  호안끼엠 호반을 산책한다.

 

보도에 하노이 시민들은 긴 팔을 걸친 채 찹쌀밥을 먹으면서 같이 얘기한다.

 

한 아주머니는 베란다에 앉아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목도리를 짜고 있다.

 

이렇게 갑작스레 변하는 날씨 탓에 아이에게 방한용 외투를 꺼내 입히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10월 10일~14일 사이 23~26도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이 날들에 북부 산지 지방의 최저기온은 16~19도이다.

 

방물장수는 날씨와는 상관 없이 생계를 모색하기 위해 거리에 걸어간다.

 

아침에 야채를 판매하는 아주머니는 찬바람과 비를 피하기위해 비옷을 입는다.

 

추운 날씨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죽을 먹는 것도 또 하나의 행복이다.

 

커피나 레몬차를 파는 가게는 초겨울의 이상적인 도착지이다.  

 

추운 날 친구들과 같이 거리를 배회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떠드는 일이 가장 행복할 나이의 청소년들.

 

베트남의 젊은 사람들은 추운 날씨를 좋아해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한다.

 

학생들도 삼삼오오 모여들어 추워진 날씨를 반기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추운 날에 연인들은 서로의 손을 더 꼭 붙잡고 거리를 걷는다.

 

여러 옷가게에서는 목도리와 얇은 자켓 좌판을 펼쳐놓기 시작한다.  

 

방물장수는 따뜻한 옷을 입을 뿐만 아니라 양말까지 신었다.

 

털모자를 쓴 할아버지가 호안끼엠 호반에 서서 다가온 초겨울의 추움을 느낀다.  

 

서호에 한 커플은 서로 붙어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신다.

 

14일까지 하노이 하늘이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환절기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밖을 나갈 때 찬바람을 피하기 위한 따뜻한 옷을 꼭 챙겨야 한다.

 

출처: cafebiz.vn

베트남 일기예보 정보: https://talk.heykorean.com/web/vn/discussion/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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