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부터 하노이의 버스 교통카드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교통카드처럼 작은 카드이며 매표 창구 등에 있는 단말기에다가 갖다대는 것으로 간단하게 끝납니다.
그러나 한국과 비교하면 베트남 교통카드는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일회용 표를 사는 고객은 카드가 아닌 영화표처럼 생긴 종이 표를 판매합니다.
이 표에 있는 바코드를 이용하여 탑승 단말기에 갖다대면 됩니다.
새롭게 운영되는 교통카드는 ATM 카드와 비슷하게 사용자의 이름과 등록번호가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얼굴도 나옵니다.
즉, 교통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이름과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카드 뒷면에 바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통카드 안에 돈을 충전할 때는 매표 창구에 가서 직접 돈을 내고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전식이 아닌 정액제로 한 달 요금을 한 번에 내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버스 표가격은 변함이 없습니다. 일회용 표는 7.000동이며 교통카드는 10만 ~ 20만동/달 입니다.
앞으로 핸드폰, 인터넷 뱅킹이나 여러 어플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현재 BRT 버스만 이 교통카드가 적용됩니다.
시범 운영이 끝난 후 일반 버스와 지상철로 이동하면 대중교통 이용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로 현재 운행되는 BRT 버스 노선 지도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BRT 버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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