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오후 7시 45분경 링담(Linh Đàm) 아파트의 주민들은 쿵 하는 큰소리와 함께 놀라서 뛰쳐나왔다. 그리곤 사람들이 모인 HH2A빌딩의 로비 앞에서 한 갓난아이의 시체를 발견하였다.

 

 

증인으로 나온 모 씨에 따르면 그때 1층에서 아이스 녹차를 마시던 중 쿵 하는 큰 소리를 들었다고 전한다.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고, 피가 흘러 나오는 어떤 사물을 발견하였다. 더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자 탯줄도 자르지 않고 옷을 입지 않은 성한 갓난 아기의 시체를 보았다.

 

그 이후 황리엣(Hoàng Liệt)동 공안국과 황마이(Hoàng Mai)구 공안국은 곧바로 사건 현장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날 밤에 HH2A빌딩 31층 3112호에서 살고 있는 용의자인 젊은 여자 두 명을 경찰서로 데리러 갔다.

 

 

HH2A빌딩의 경비원에 따르면 해당 자리에서 수 년을 근무했지만 그들을 만나 본 적이 없었다고 증언하였다.

 

그리고 빌딩의 한 미화원은 3112호 아파트의 문은 항상 닫혀 있었고 매우 드물게 주변 사람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3110호 집 주인은 그 집에는 탄화(Thanh Hóa)에서 온 남자 대학생이 임신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그들은 이웃들과 자주 만나거나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증언하였다.

 

 

그리고 이틀 전에 운동을 하던 중 그들이 로비에 앉아 있는 것을 봤으며 10월 17일에 그 남학생이 여자 친구에게 연락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빌려 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13초 가량 통화한 후에 집 앞에서 여자 친구를 불렀는데 아무도 문을 열지 않는 모습 또한 보았다고 증언했다.

 

경찰관들이 그녀를 데리러 갔을 때 아이를 출산한 흔적이 없어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옆집에서도 아이의 울음 소리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경찰서로 데리고 간 용의자 두 명 중 한명운 산부라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브우디엔(Bưu Điện) 병원에서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안당국에서 나서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UPDATE:

결국 공안 당국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광빈(Quảng Bình)에서 온 21세 Đinh Thị V.A는 현재 하노이 문화 대학 4학년 학생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처음에 그녀가 아이를 낳은 것을 부정했는데 조사를 받은 후에 죄를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자마자 사망하여 화장실 창문을 통해서 던졌다고 진술하였다. 그리고 그 당시에 남자 친구와 아파트를 방문한 다른 친구는 이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고 진술했다.

 

Đinh Thị V.A

Lời khai chấn động của người mẹ trẻ nghi ném bé sơ sinh xuống đất tử vong ở CC Linh Đàm - Ảnh 2.

던진 후에 남은 아이의 태반

 

해당 사건은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