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Điều ước thứ 7” (디에우 으억 트 바이 - 7 번째 소원) 베트남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 두명의 만남이 전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9월 17일 오후 6시 경 하노이의 Đê La Thành (데 라 타잉) 쪽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19명이 화상을 입었고, 31 가구와 99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9월 21일에 화재 현장에 2 명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사망자는 안타깝게 아이 두명의 부모였습니다.

큰 아들의 이름은 Công (꽁)이며 10살 정도이고, 동생 Minh (밍)은 생후 약 3개월의 아기입니다.

 

밍은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안 좋아서 9월 14일 하노이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있었습니다.

그 사이 화재로 인하여 어린 두 아이의 부모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어버렸습니다.

밍은 현재 격리 방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형인 꽁은 사고 이후에도 집안이 가난하여 병원에 있던 동생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형 꽁의 소원은 바로 동생을 만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꽁의 사연을 듣고 도와주었고 결국 형과 동생의 재회가 이루어졌습니다.

 

 

밍은 형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어 나왔습니다.

 

 

꽁도 동생과 이야기하면서 놀아줬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이 감동적인 장면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모를 잃어버린 불쌍한 형제는 이제 시골에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형제와 공감하고 도와주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아픔이 남아있지만 아이 두명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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