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택시 운전기사가 본인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SNS에 올리며 독자의 많은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한 그랩 택시 기사인 T.H 씨가 올린 35만동 짜리 이야기가 언론과 네티즌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T.H 씨는 어느 날 병원에서 고객 두 명을 태우게 되었습니다.

 

두 명은 병에 걸린 어머니와 딸이었습니다.  운전하다가 두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려운 처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난한 가정 때문에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는 치료비가 없어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는 돈도 없습니다. 병원의 응급차를 타고 가려 했지만 150만동 내야 합니다.

돈이 없어 같은 치료방에 있는 환자들끼리 돈을 모아 그랩 택시를 불러줬습니다.

 

불쌍한 이야기를 들은 후 T.H 씨는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는 결정했습니다.

고객의 집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도 별로 없기 때문에 모녀 두 명을 내려주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T.H 씨의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은 많은 공감을 주면서 위로와 칭찬을 해줬습니다.

 

사회에 어려운 가족이나 빈곤한 사람이 아직 많기 때문에 이 그랩 택시 기사와 같은 따뜻한 마음은 필요하다는 반응이 많이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뉴스 #그랩택시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