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억의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 2019년 국회에 추진방안 제출
12일 베트남 교통부가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도로설계자문위(TEDI), 남부도로설계자문위(ETEDIS), 도로투자 및 건설자
문위(TRICC)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 타당성조사에 관련하여 기말 보고를 하였다.
자문단은 베트남 남북철도 사업에 미화 587억1천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의 첫 단계 하노이-빈 구간(139억7천만 달러)과 냐짱-호치민 구간(133억7천만 달러)은 2032년 완공 될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 빈-냐짱 구간은 2035년 착공, 2050년 완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남북철도 사업은 민관협력사업(PPP)의 형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며, 베트남 정부의 인프라투자는 사업 예산의 80%를 차지하고, 민간기업은 전철설비 구매
및 자본 회수를 위해 사업 예산 20%를 투자할 것이다.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남북철도 사업은 11월 사업 타당성 조사가 완성된 후 2018년 1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국가심의위원회에 심사를 받고, 2019년 8월
정부와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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