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인을 위한 힙합 동아리

 

Nguyễn Việt Thành 힙합 댄서의 최초 수업으로부터 8년 후, 하노이에 “힙합 댄스 노인” 동아리는 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힙합 동아리 회원은 50대 이상 노인들이다. 수업은 매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며, 2 시간동안 진행된다.

 

 

현재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들은 기본 힙합 동작들을 모두 소화한다. 힙합 덕분에 노인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많은 분들에게 힙합이 삶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있다.

 

 

동아리 노인들은 건강이 나날이 좋아져 힙합의 효과에 대해 많이 놀라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허리가 굽어진 노인은 힙합을 통해 허리가 신기하게 꼿꼿해졌다.       

 

 

“힙합 댄스 노인” 동아리의 Nguyễn Thị Hồng (79 살) 할머니는 7년 동안 힙합을 하고 있으며 한 주에 1, 2 번만 쉰다. “힙합은 건강에 아주 좋아요. 예전부터 저는 무릎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처음엔 이 나이에 힙합을 어떻게 할 수 있냐 생각했는데  여러번 해보니 진짜 할 수 있더라고요” 라고 했다.

 

 

Nguyễn Thị Hành (67 살)는 동아리에서 제일 실력이 좋은 사람이다. 좋아하는 힙합 동작이 생기면 다 할 수 있고 물구나무서기까지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힙합을 시작할 때부터 고혈압약 복용이 필요 없어졌고 매일 2-3 번 물구나무서기를 한다고 했다.

 

 

나이와 성별에 한계가 없는 이곳에서 60대, 70대와 80대 노인들은 매일 힙합을 한다. 꾸준한 힙합 연습은 노인들에게 지치지않는 체력을 채워줄뿐만 아니라 상쾌한 정신과 기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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