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연탄가스 사고로 한명 사망, 세명 입원

 

25일 새벽 베트남 응에안성(Nghe An)에 살고 있는 탄(75)씨와 부인 띤(70)씨, 딸 냔(35)씨와 냔씨의 아들(생후28일 된 아기) 일가족 4명이 방 안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를 당한 가족중에 탄씨가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이틀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피해자 3명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24일 밤 추위를 막기 위해 문을 닫은 채, 방 안에서 연탄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한다.

 

베트남 북부, 북중부 지역에서 겨울이 되면 연탄가스 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일산화탄소(CO)에 중독된 것을 모른 채  기절하여 쓰러지거나 혼수 상태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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