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FIFA 랭킹 100위 진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달 29일 발표된 2018년도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1224점으로 100위에 올랐다. 베트남이 FIFA 랭킹 100위 내에 든 건 2012년 4월 97위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이다.

 

세계랭킹 100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17번째다. 그러나 최근 1년 사이 순위 상승세는 단연 최고다. 박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의 FIFA 랭킹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10월 당시 베트남의 FIFA 랭킹은 121위였다.

 

박항서 감독은 현재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 중이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을 4강까지 올렸다.

 

베트남은 2일 필리핀 바콜로드의 파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리핀을 2-1로 제압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12월 6일 오후 9시 20분 안방에서 필리핀과 2차전 경기를 치른 후, 합산된 최종 스코어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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