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트남 축구 경기를 보러 하노이까지 온 여러지역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베트남인 A 씨는 베트남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박항서 감독의 얼굴을 머리에 꾸미고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 감독의 얼굴을 직접 그린 그림도 들고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원래 Quảng Nam (꽝남)성에 살고 있지만, 축구를 너무 사랑해서 약 1,000km 떨어져  있는 하노이로 회사에 휴가 신청을 내고 왔다고 합니다.

 

A 씨는 “저는 이번에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머리에 그분의 얼굴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A 씨처럼 베트남 대표팀을 응원해준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은 어제 베트남 - 필리핀 경기 결과는 2 : 1 로 베트남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박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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