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의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이 열렸다.
경기가 시작할 때, 말레이시아 경호팀은 베트남 축구팬을 막고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개최자의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팬에게 5,000 표를 판매하고 경기장에 베트남 축구팬을 위한 스탠드도 준비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스탠드 자리는 모두 만석이 되었고 많은 베트남 축구팬들은 서서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심지어 말레이시아 경호팀은 베트남 축구팬의 입장을 막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베트남 축구팬들은 표가 있어도 입장하지 못 했다는 것이다.
표는 있지만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어, 경기를 제대로 못 본 베트남 축구팬들은 매우 분노하며 심지어 울음을 터트린 팬도 있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New Straits Times 신문 보도에 따르면, 500명 정도의 베트남 축구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들어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축구팬들이 베트남 축구팬들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2차전은 15일 밤 베트남 홈에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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