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농협 임직원, 베트남서 성매매 의혹
전남 함평농협 임직원들이 2년 전 베트남 연수 중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여성단체 25곳은 11일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농협 임직원들의 집단 성매매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천성섭(66) 함평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8명과 감사 2명, 직원 3명은 지난 2017년 1월 15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으로 간부 교육연수를 갔다고 한다. 해당 연수에는 농협 예산 132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단체들은 이어 “연수 참여자 14명 가운데 12명이 일정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저녁 관광버스 안에서 일행 중 1명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나눠줬고, 유흥업소 안에서는 상대를 선택한 뒤 해당 건물의 다른 장소에서 30~40분 동안씩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함평농협 조합장은 "노래방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단체들은 "성매매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금지된 불법 행위'라며 "해외성매매 또한 현재 국내법에 따라 범죄행위로 처벌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숙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소장은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면서 동시에 농협중앙회에 함평농협 성매매 의혹 관계자 중징계와 전국 농협 해외연수 전수조사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조합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오는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감사 한 명이 꾸며내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허위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베트남 뉴스, 생활 정보, 맛집, 여행, 교육, 취업 정보를
카톡으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nmY4D0
#함평농협 #성매매 #의혹
댓글 2
^^들 가지각색으로 하고산다.국민세금으로 코풀고 다니냐.
너희들은 공무원 인생 마감각.
답글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쪽 남자들만 여행이나 연수,출장등 99% 성매매 특히 노래방(성매매포함) 간다. 믿지마라!!! 가족 없이 해외 거주자도 마찬가지!!
20대 ~ 60대 나이 불문 나이 드신분들이 더함 자기 자식 나이 되는 여자분들을....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