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중고폰 200대 밀반입하려던 한국인 적발

베트남에 중고 스마트폰 200대를 밀반입하려던 3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인 강 모 씨(35)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찌민 북서쪽에 있는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약 16억 동(약 7728만 원) 어치의 신고하지 않은 중고 휴대폰 200대를 반입하려다 세관 직원들에게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다.

 

밀반입하려던 스마트폰은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애플과 삼성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으로 입국한 강 씨는 현지 세관의 수하물 검사 과정에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강 씨는  “스마트폰을 팔아 돈을 벌려고 했다”라고 자백했다.

 

지난 2017년에 호찌민에서도 중고 스마트폰 96대를 밀반입하려던 한국인 2명이 붙잡혀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베트남에 휴대폰을 수입하려면 통신부의 품질검사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형을 받게 되며 물품을 다시 반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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