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박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돼서 글을 남깁니다.
혹시나 괜찮은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회사는 이번에 박닌에 생겨서 직원을 계속 뽑고 있습니다.
현재 직원은 10명 정도인데 통역사는 1명밖에 없습니다..
전 영어를 잘 못해서 통역사가 없으면 다른 직원이랑 대화하는 게 어렵습니다
통역사가 정말 한국말을 잘하셔서 거의 모든 일을 그 사람 덕분에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한국에 가면, 통역사를 통해 베트남에 있는 모든 일을 관리합니다.
통역사 겸 비서죠. 그래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에..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 회사에 회계사가 한 명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이고 통역사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말을 할 줄 압니다.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지는 않지만, 말하면 제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제가 윗사람이니까 큰일이 아니더라도 다 제게 보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제게 일언반구도 없이 둘이서 해결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병 3개를 구입해야 하는데, 회계사는 통역사에게만 이야기하고, 통역사도 제게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물병 3개를 구입한 것을 저는 차후에 알아서 화가 났습니다.
통역사는 이것이 사소한 일이라서 제게 안 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소한 일이라고 말하지 않다가 나중에 더 큰일을 둘이서 해결한다면 어떻게 하냐는 겁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니 그때 좀 심하게 말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 1
안녕하세요. 제가 10면동안 통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기 내용을 보고 통역사로써 오해이라고 생가합니다
베트남인이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보고할 필요 없다고 생가한 이유가 상사가 바쁘신 분들이니까 사소한 일 자꾸 조고 하면 귀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일고 계시는 대로 베트남이 동남아시중에 하나 땜에 어랬을 때부터 가족의 경제문제를 담당하는 아버지께 자꾸 귀찮게 하면 아버지가 힘드셔서 항상 큰 소리 치거나 화냈다는 문화가 아직 이 사회에서 존재합니다.
그 사고방식이 바뀌기 쉽지 않고 상기 문제는 오해이니까 사장님이 통역사랑 회계사 한번 서로 얘기해보시고 사장님이 원하는 건 확실히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제 글 보시고 좋은 해결 밥법을 찾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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