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식당 - 설 연휴 핑계로 바가지 요금 청구
이번 설 연휴에 냐짱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베트남 언론이 비판하고 있다. 이 사건 때문에 베트남, 특히 유명한 관광지인 냐짱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번 설 연휴에 냐짱의 한 식당에 발생했다. 냐짱의 Hưng Phát (흥팟) 식당은 말레이시아 방문객에게 황당한 가격을 청구했다.
<해당 광관객이 공개한 영수증>
영수증을 보면 밥은 한 그릇에 20만동, 토마토와 계란 볶음 한 그릇에 50만동, 삶은 오크라 한 그릇에 30만동, 해산물 볶음 면 1인분에 50만동 등 같은 저렴한 요리지만 아주 높은 가격을 청구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총 920만동(약 46만원)을 내고 사기당한 느낌이 들어 인터넷에 영수증의 사진을 올렸다.
Khánh Hòa (카인호아) 성 시장 관리국 본부장은 흥팟 식당을 조사하러 왔지만 거기 직원은 식당 간판을 뜯어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흥팟 식당 주인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이 식당은 당분간 장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건이 발생한 후 베트남 사람들은 설 연휴 때문에 가격을 조금 올리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처럼 과하게 올린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현재 냐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라서 이 사건으로 냐짱 이미지와 베트남 현지인 이미지도 나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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