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베트남 직항 비행기 곧 생긴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ietnamnet 에 따르면 연방항공국(AFF)은 베트남에게 CAT-I을 승인해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CAT-I를 승인받게 되면 미국 - 베트남 직항 비행경로가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
AFF는 미국 교통부의 예하 항공 전문 기관으로 항공수송의 안전 유지를 담당한다. 미국 내에서의 항공기의 개발, 제조, 수리, 운행 허가 등은 이곳의 승인 없으면 실시할 수 없다. 항공사에 대한 감찰, 감리, 비행 승인, 안전도 등 항공기와 관련한 거의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미연방항공청(FAA)의 규정을 따라야 여객업무가 가능하다.
미국에 외국 항공사가 취항을 하고 싶다면 CAT-I 안전수준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남아 국가 중 태국은 CAT-I 수준 승인을 받았고 현재 CAT-II로 바뀌었다.
베트남의 항공들은 CAT-I 인증을 받은 후 FAA에게 상업용 비행 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되면 미국에 직항 경로를 설립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베트남에 아주 좋은 기회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의 항공 중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이 FAA의 기준에 부합하는 유일한 항공이다. 베트남 항공은 CAT-I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언제부터 운항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고 한다.
또 다른 베트남 항공인 비엣젯 항공 및 밤부에어웨이는 미국에서 비행경로를 설립할 계획이 있지만 기준에 맞는 큰 비행기를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한 편, 베트남은 CAT-I 인증을 받는다면 베트남의 위치를 높일 수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항과 합착할 기회도 많이 생길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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