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글로벌회사 베트남 지부에 현지채용되어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입사하고 약 2년정도 한국고객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베트남으로 넘어오다 보니, 정해진 방향 없이 정신 없이 달려오다 보니 운이 좋게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Job security에 대해 항상 고민인데요.
박닌에 위치한 한국제조 회사에도 잠깐 일했었는데, 그것 보다는 지금처럼 외국계회사 한국 Account 담당으로 커리어 쌓아나가는게 비전이 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하게 외국계 베트남 지사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이 계시면, 커리어 패스 개발 및 비전에 대해서 조언 듣고 싶습니다.
댓글 4
저 같은 경우에는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에 현채로 들어 갔다가, 현재는 외국계 기업으로 옮겨 근무중입니다. 담당하시는 업무가 Account 쪽이라고 하시니 저와는 다른 업무 부분이라 잘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나눠서 보자면 다들 아는 장단점이 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커리어를 쌓아가는 방법에서 한국 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일하는 회사 같은 경우는 사수 부사수의 개념이 아예 없고 한 팀이 프로젝트를 맡고 그 팀 안에서 하나의 프로젝트 성과를 더 많이 내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누군가의 지시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고 찾아내서 업무에 적용을 시키며 커리어를 쌓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고로.. 이런 외국계 기업의 문화에 젖다보면 커리어가 한구 기업의 방향과는 다르게 쌓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없지는 않죠.
하지만 굳이 한국 기업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면.. 상관 없는 거 아닐까요? 오히려 한국 기업 문화가 이런 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하니 저는 오히려 이쪽이 커리어 패스 및 개인적인 비전에 도움이 될거라는.............긍정을 가지고 버티는 중입니다 ㅋ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회사 내에서 담당고객을 Account라고 사용해서, 오해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담당업무는 Tech Service라고 기술영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고객은 LGD와 SDV 담당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일하는 회사도 분위기는 비슷한거 같아요. 스스로 본인 업무는 본인이 책임지는 시스템이라 한국회사 대비 장단점이 분명한거 같아요. 업무환경도 그렇고 이 부분이 맘에들어 외국계 쪽으로 계속 커리어 계발하고 싶은 맘이 크네요ㅎㅎ
비슷한 환경에 계신 분을 처음 보니 반갑네요ㅎㅎ 혹시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도 하고 의견도 나누고 싶은데,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이신가요? 저는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답글
아하 저는 영업쪽은 아니구 개발 쪽입니다. ㅎㅎ 회사가 하노이에 있으신가요? 저도 하노이 살고 있어요~!
답글
네ㅎㅎ 저도 하노이 입니다. 반갑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 부탁드려요. 하노이 온 이후에 멘토가 없네요ㅎㅎ
카카오톡 : park8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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