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및 김정은 얼굴 프린트된 셔츠 - 하루 수백만동 벌다!



며칠후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화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2번째 만남이다.

 

이 행사를 환영하기 위하여 하노이는 거리를 조정하고 더 많은 나무를 심으며, 주요 거리에는 베트남 - 미국 - 북한의 3개 국기와 두 손이 마주 잡고 있는 모습을 딴 2차 북미정상회담 공식 엠블럼을 걸었다.


 

한편, 다양한 서비스도 시작되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스타일을 공짜로 해주는 이벤트가 있었고, 두 국가의 지도자 얼굴을 프린트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다.


 

하노이의 한 가게는 다가오는 정상회담의 기대를 표명한 목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을 티셔츠에 프린트해서 판매했다.


 

또 다른 가게는 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 위원장의 얼굴뿐만 아니라 오바마 미국의 전 대통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다른 지도자의 얼굴도 티셔츠를 만들어냈다.

 

한 가게의 주인인 A 씨는 전 세계 사람들처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A 씨는 “저는 위대한 지도자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국민을 위해서 번영과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의 지도자이지만 인류에게 도움을 주니까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북-미 지도자의 얼굴 티셔츠를 만들었을 때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한다. 첫날에 200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옷 한 개에 약 10만동(5천원)이고 현재 A 씨는 하루에 수백만동을 벌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 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히 한국인들도 이런 티셔츠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올해 2차 북미정상화담은 베트남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베트남의 이미지가 급격히 발전할 전망이 있다고 보인다.



#베트남뉴스 #북미정상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