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한다고 여덟 살 딸 폭행한 친아버지

 

2월 21일에 현지 언론은 타잉 화(Thanh Hóa)서에서 친아버지가 8살 딸을 끔찍하게 구타를 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날 아이의 엄마인 H 씨(33살)는 남편이 상습적으로 딸을 폭행해 온 것을 고소했다고 한다.

H 씨의 말에 따르면 H 씨는 10년 동안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아 2017년에 남편과 이혼했다고 한다. 그 후 H 씨는 혼자 친가로 가고 자식들은 남편과 같이 살았다고  한다.

 

 

12월 20일에 H 씨는 딸이 오빠보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집 기둥에 묶고 대나무 회초리로 세게 때렸다. 사건 당시 조부모는 집에 없었고 집 앞을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지방 정부에 신고했다.

H 씨는 딸이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남편의 집으로 갔더니 딸의 몸이 성한 곳이 없었다. 딸의 얼굴, 손, 엉덩이 등에 폭행을 당한 자국이 있었고 특히 엉덩이에는 심각하게 멍이 들었다.

 

 

사건 발생 후 딸은 심리적 불안하고 낯선 사람 특히 남성을 보면 무서워한다.

한편, 지방 정부가 H 씨의 남편을 체포하려 했지만 그는 이미 다른 곳으로 도망 갔다고 한다. 그는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고 마약 불법 운송 전과가 있다.  

지방 경찰은 H 씨의 남편을 찾고 있고, 사건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한다.


#폭행 #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