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 올라가 선생님께 맞은 학생… 척추 측만증에 걸려

 

이 달 25일에 렁화( Long Hoa) 중학교( Phu Tan 지역, An Giang 지방)의 교장 Tran Thien Chon 씨는 Le Truong Tho (음악 선생님)씨가  학생을 나무 막대기로

때려 15일 동안 정직 처분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말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Tho 씨는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학생,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 또는 욕하는 학생에게 매를 맞는 처벌을 하기로 규칙을 정했

다고 한다.

지난달 19일 7A3 학급의 A 양은 수업 내용을 암기하지 못해 Tho 씨에게 야단을 맞았다고 한다. 그 후, A 양은 지리학 팀 리더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Tho

씨는 여학생에게 교단에 올라가라고 하고 막대기로 100번 때렸다고 한다.

여학생은 처벌을 당한 후 부모님과 이야기하지 않고 평소처럼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한 달 후 A 양은 고통을 호소하며 호치민시의 정형외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후, 의사는 A 양이 척추 측만증에 걸렸다고 말했다고 한다.

2월 22일에  A 양의 부모님이 학교에 가서 교장 Chon 씨를 만났다고 한다. 그 후 Chon 씨는 여학생의 집에 재 방문을 했지만 당사자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해당 학교의 교장 Chon 씨의 말에 따르면 A 양이 100번 맞았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 30번 맞았다고 한다. Chon 씨는 “학생들이 척추 측만증에 걸렸다는

사실은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자세가 좋지 않아 척추 측만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Chon 씨에 따르면, 10년 동안 Tho 씨는 학교에서 일하면서 학생들과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학생

들을 때렸던 Tho 씨의 행동은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Tho씨에게 진술서를 써달라고 해서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An Giang 지역의 교육청의 입장에는 이 사건에 대해 엄격히 해결하겠다고 한다. 먼저 학교는 A 양의 가족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다. A 양이 학교를 옮기거

나 수업을 바꾸고 싶다면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이 사건은 수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학교는 정보를 공개했지만 보고를 늦게 했습니다.

이것은 학교의 책임입니다.”라고 An Giang 지역의 교육청 대표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