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정류장서, 수면제 넣은 밥 먹인 뒤 금품 훔쳐 달아난 여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에 호치민 시, 빈 타잉(Bình Thạnh)군 경찰은 미엔 똥(Miền Đông) 정류장에서 수면제를 사용해 금품을 훔친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한다.
경찰은 A 씨가 초범이 아니라고 여러 번 밝혔다.
CCTV에 찍힌 동영상에 의하면 A 씨는 버스를 기다리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서 친해진 후에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넣은 밥을 사줬다. A 씨가 사준 밥을 먹던 피해자가 곧바로 잠에 들어버리면 A 씨는 피해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한지 3일 후, 사건이 발생한 뒤 신고를 받았던 정류장 경비대가 A 씨의 다른 절도 행위를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에게 친한 척 접근해 수면제를 탄 밥이나 물을 사주고 피해자가 잠에 들어버리면 금품을 훔쳐 가는 범행으로 약 5년 전 호치민에서 유행했다. 보통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타겟이었다.
사건 발생 후 미엔 똥(Miền Đông) 정류장은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CCTV를 더 많이 배치하며 동시에 순찰대도 동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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