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베트남 급식 돼지고기 제외

 

최근 베트남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베트남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방이 12 군데로 늘었다고 한다.

하노이를 비롯해 흥옌, 타이빈, 탄호아, 하이즈엉,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 33건의 ASF 발생이 확인됐다.

 

 

베트남은 ASF를 진압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혈액이나 점액 등 체액을 통해 빠른 속도로 감염시키며, 사망률이 10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배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베트남에 있는 많은 학교에서 급식에 돼지고기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ASF 때문에 베트남 축산업이 큰 손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예방을 위한 ‘전국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돈농가는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철저, 발생국 여행 자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발열, 폐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이 관찰될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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